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더 뱅커 (문단 편집) ==== 노대호 ==== [[김상중]] 분. 대한은행의 감사. 원작의 노자키 슈헤이 포지션이다. 52세. 청렴결백의 아이콘. 부드러운 매너와 듬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지는 치명적인 아재개그부터 슈트와 우산으로 완성된 액션까지 선보이며 한국의 '킹스맨'을 연상케 한다. 원래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출신으로, 검도도 배웠는지 날치기를 우산으로 간단히 때려잡기도 했다. 은행팀이 해체되면서 그대로 은행에 취직하게 된 케이스라고 한다. 말투도 부드럽고 매너도 좋지만 원리원칙적이고 고루한 대화에 썰렁한 아재개그로 주변을 경악시킨다. ~~도둑이 좋아하는 돈이 뭐게요? 슬그머~니~~[* 그나마 이런 식의 개그는 개그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일을 할 땐 고양이 손보단 그래도 제 손이 낫지요'라는 둥 아예 의미불명인 발언을, 그것도 꽤 심각한 분위기에서 내뱉는 장면까지 연출한다.] 딸하고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10분이상 대화가 지속되질 않는다고(...). 충격적인건 본인은 진심으로 주변에서 재미있어하는 줄 알고 있다. 주변에서 겉으로라도 재미있는척 해주는 것도 아닌데.[* 서보걸은 그나마 웃는 척은 해준다.] 계약직 운전수에게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했다가[* 지하철 타고 다니니까 이럴 것 없다는 이유] 그러면 자기가 잘린다며 기겁하는 운전수 말에 아차하거나, 임원이 일반 직원 식당에서 식사하면 주변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비서의 조언에 놀라는 등 약간 눈치가 없긴 없는 모양. 가족은 이혼한 아내와 딸. 과거 장인에게 자신이 소개해 준 은행상품이 리만쇼크로 크게 추락한 탓에 장인이 자살을 했고, 이 때문에 아내에게 "당신 은행이 우리 아빠를 죽였다"고 원망을 받아 이혼하게 되었다. 딸은 아내와 함께 살고 있으며, 아내는 현재 병때문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점을 전전한지라 눈에 띄는 실적도 없고 은행내부에 특별한 인맥도 없지만[* 이 때문에 지점 폐쇄 때 부하 직원이 가장 걱정한 게 노대호의 처지였고, 한수지나 노대호 본인조차 대기발령 받는걸 거의 확신했다. 애초 경영자로서의 마인드는 갖추고 있지 않은 인물이라서 그런 것. 원작에서도 후반에야 조금씩 생기기 시작한다] 본점의 한수지와는 상당히 친하다. ~~심사가 뒤틀린 적 없는~~ 심사부에서 일할 때 생긴 인연인 듯 하다. 첫회부터 대한은행 공주지점장으로 등장해 소규모 가게를 다니며 인사를 하고, 멧돼지를 잡아주며 시골 어르신들에게 적금영업을 하는 등 마을 해결사를 자처했다. 은행 앞에서 일어난 날치기 도둑을 잡았지만. 하지만 본점에 불려간 그는 육관식 부행장에게 "은행원은 은행강도를 잡으면 안되는거 모르냐"라며 은행 이미지를 망쳤다며 갈굼을 당했다. 한수지(채시라)는 "은행 홍보차원에서 나쁘지 않다"라며 그의 편을 들어줬다. 또한 노대호를 본 은행장은 "몸을 날려 고객의 돈을 지켜주고, 은행장으로서 든든하다.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죠"라고 칭찬해 육관식을 민망하게 했다. 육관식은 정수찬 의원에게 준 돈이 들킬 위기에 처하자 이를 덮기 위해 전국지점 20% 감축안을 계획했다. 돈세탁에 이용된 지점들은 폐쇄하기 위한 조치인 것. 이 중에는 노대호의 공주지점도 포함됐다. 한수지는 노대호에게 평가기준을 보내주며 "본점은 폭풍전야다"라고 경고했다.이에 노대호는 마을 어른들을 모아 협동조합 설립에 나섰다. 귀농 고객의 사업에 확실한 공급책 라인을 확보해 본점 대출 심사에 통과했고, 노대호 지점장 이래 최고의 실적을 냈다. 하지만 결국 공주지점은 폐쇄됐고, 노대호는 대기발령 상태가 되는가 했지만 뜻밖에도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임원으로 영전했다.[* 한직만 돌아 실적도 없고 인맥도 없는데다 폐쇄된 지점 점장이 파격 승진이 가능했던데는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파벌 문제에서 멀어져 반대하는 의견이 없었던 덕분이라고 한다.] 2화에서 서울로 올라오게 되고 서보걸은 내심 자신을 서울로 데려가 주기를 바랬지만 노대호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라고 조언했다. 노대호는 첫 출근날 강삼도(유동근) 행장을 만나게 됐다. 강삼도는 "앞으로 노감사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이후 눈치없이 정말로 너무 활약을 하게 되는 게 주된 스토리이다-- 신임임원 축하 연회날 함께 본부장으로 승진한 한수지에 이어 취임사를 하게 된 노대호는 "은행이 어려워서 지점이 폐쇄됐다. 그런데 오늘 이렇게 호화로운 식사를 시키는 임원을 보면서 누가 은행이 어렵다고 생각을 할까요. 이런 비싼 와인을 드시는 여러 임원 여러분은 은행이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계십니까"라고 지적하며 연회를 박차고 나온다.[* 본인 말로는 얼마전까지 지점 하나 살려보겠다고 분주했음에도 결국 폐쇄되었는데, 그렇게 어렵다면서 비싼 식사를 즐기는 모습들을 보고 심사가 뒤틀렸다고 했다.] 한편 진선미([[오승은(배우)|오승은]])는 아버지의 부도를 해결하기 위해 고의로 부도를 낸 사장의 돈을 몰래 빼냈다. 하지만 결국 돈을 모두 뽑아 본점으로 향했고 본점 옥상에서 돈을 뿌렸다.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노대호가 진선미에게 다가가 "나랑 이야기하자"며 설득했다. 진선미는 "너무 억울하다. 전부다 벌 받게 하고 싶다. 근데 제가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울부짖었다. 가까스로 노대호가 설득해 다가가려는 순간 진선미가 비에 미끄러져 떨어졌지만 간신히 노대호가 잡아 병원으로 이송했다. 감사가 열리고 문제의 지점장은 해고당했고[* 육 부행장의 일가친척인 모양인지 부행장은 진선미를 구제하는 조건으로 어떻게 살려보려 했으나, 이미 노대호의 의중을 떠보고 안된다는 걸 파악한 한수지가 차라리 스스로 해고시켜서 이미지 쇄신에 이용해라는 조언을 한 것] 진선미 역시 횡령으로 인해 해고를 당했다. 이후 횡령 혐의로 경찰에 연행되는 진선미에게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거라며 그녀를 위로했다. 한편 서보걸은 대한은행 본점 감사실로 발령나 노대호 밑에서 일하게 됐다. 공주지점 감사를 마친후 노대호는 문자메시지로 익명의 제보를 받았다. 문자메시지에는 '본사 영업 1부의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해 보시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국 노대호는 서민 에이전시를 조사하기로 결정하고 서민 에이전시의 사장 박정배를 방문했다. 박정배는 "은행에 물으면 될 일을 왜 굳이 저한테. 영업 1부에서 말 안 하는 걸 내가 말할 거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우리 감사님 생각이 좀 짧네. 대한은행에서 왔다고 해서 절절매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 당신 윗선이랑 상대하는 사람이라고요"라며 거들먹거렸다. 노대호는 "그래서 해주실 말씀이 없으시다는 겁니까?"라며 추궁했고, 박정배는 "감사님. 월급쟁이가 시키지 않은 일을 하는 건 미덕이 아니죠. 시키는 일만 하기에도 과로사하는 세상 아닙니까"라며 비아냥거렸다. 육관식은 노대호가 서민 에이전시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강삼도가 서민 에이전시와 관련된 비리를 자신에게 전부 뒤집어 씌울 속셈이라 파악했다. 육관식은 한수지에게 서민 에이전시에 대한 일을 어떻게든 덮으란 명령을 내렸다. 노대호는 한수지에게 서민 에이전시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묻지만 이미 육 부행장의 지시를 받은 한수지는 어물쩡거리며 답변을 회피했다. 노대호는 강삼도에게 서민 에이전시에 대한 감사를 승인받았다. 직후 폭력사건에 휘말려 기자들에게 취재를 당했다.[* 이 때 서보궐이 노대호의 행방을 찾으면서 [[그것이 알고싶다|알고싶은게 많아보이는 아저씨]] 드립을 쳤다.] 다음 날 육관식은 노대호의 해임을 요구했고, 노대호와 서보걸은 계략에 빠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했다. 그날 밤 서보걸과 장미호, 운전 기사는 박정배가 난투극을 벌였던 남자들과 만나는 장면을 포착해 증거 사진을 찍었다. 노대호는 감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새로 부임한 이해곤 부행장은 대대적인 개편을 위해 구조조정을 천명하고[* 노대호가 반발했으나 이 문제는 경영의 문제지, 감사의 문제가 아니라며 씹혔다..] 그 일련의 과정에서 나이 든 은행원들에게 희망퇴직이 강요되게 된다. 녹영지점의 김정식 과장 역시 희망퇴직을 강요받게 되고 그는 '불법 퇴직 강요'라며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노대호가 감사에 나섰고, 은행 측은 "김정식 과장은 인사평가가 10년째 최하이다. 어차피 정리해고 될 사람을 정리하는것 뿐이다"라고 해명했다.그런데 이때 김정식 과장에게 불법 대출 승인을 통해 100억의 이득을 챙기자고 제안하는 검은 손이 나타났다. 김정식 과장은 이를 노대호에게 고발했고, 노대호는 본점 심사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노대호가 '서민에이전시'의 대한 불법 대출 건 조사에 이어 본점 심사부까지 파고들자, 육관식은 노대호를 찾아갔다. 육관식은 "강행장을 경질하고 내가 행장직에 오를 생각이다. 알아서 기라는 경고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죽은 듯이 엎어져있어라"라며 "서민에이전시에 대한 불법대출에 대해서 더이상 조사하지 말아라. 내가 행장이 된 뒤 강행장 다음으로 바로 당신을 날릴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다음날, 긴급 이사회가 진행됐고 육관식은 강삼도에게 "3연임을 그만두고 퇴임해달라"고 선언했다. 그러나 사외이사들은 육관식의 제안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미 강삼도가 육관식의 행동을 읽고 조치를 취한 것. 여기에 심사부 임창재 부장은 육관식의 지시를 받고 불법 대출 승인을 해주려고 한 직원을 찾아냈다. 결국 육관식만 밀려나게 됐다.[* 한수지가 분위기가 이상하단 것을 알고 다른 날로 미루자고 했지만 육관식은 그대로 밀어붙였고 결국 육관식과 함께 동조한 이사들도 사이좋게(...) 구조조정이 됐다.] 그렇게 회사를 떠나며 육관식은 노대호에게 '서민에이전시'의 전말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끝내 입을 닫았다. 그는 "강행장을 너무 믿지 말아라"라는 말만 남기고 자신의 사무실을 떠난다. 마지막 장면에서 희망퇴직을 한 김정식 과장을 직원들이 직접 은퇴식을 축하해 준 것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육관식 부행장의 모습이 겹치며 8화가 끝났다. 일종의 유행어와 타방송사의 해당 프로그램명을 이용한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등의 대사를 시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